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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과 한의약 회복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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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4-04-24 12:12 조회20,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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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과 한의약 회복

 

병원에 가서 병명을 진단받거나, 병명을 진단받지 못했더라도 각종 염증 및 통증 등에 진통제와 함께 가장 흔하게 처방받고 있는 약물이 스테로이드이다.

처음 스테로이드가 나왔을 때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며 지금도 의사들의 가장 흔한 처방중 하나가 되고 있다.

상처나 각종 피부염에도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이 스테로이드이다.

병원검사상 원인불명의 난치성 염증에도 스테로이드는 주치료제가 되고 있으며 복약, 주사, 연고, 점안 등 각종 형태로 투약되고 있다.

검사상 원인이 밝혀지지 않더라도 각종 염증이 드라마틱하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아 가장 흔히 처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가, 질환이 만성화되면서 잘 듣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용량을 더 높여 고용량으로 쓰거나 장기간 투약하면서 각종 부작용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체중증가이다. 팔다리 살은 빠지고 뱃살이 축적되면서 얼굴이 둥글게 변하는 월상안(moon face)이 전형적인 형태이다. 지방이 목뒤에 축적되어 물소혹도 생긴다. 쿠싱증후군이라고 한다.

속이 매슥하거나 소화불량, 속쓰림, 위염, 설사 증상의 소화기 이상도 스테로이드의 흔한 부작용이 된다.

여성들의 경우 생리불순, 심하면 폐경이 되기도 한다.

이명도 잘 발생하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된다.

간, 신장수치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흔히 발생한다.

여드름, 다모증 등 피부이상이 발생한다.

발열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투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 외에도 정신적으로 심리가 불안해지고 수면불량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장계통에도 무리를 주어 가슴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안압을 상승시키고 녹내장을 유발한다. 백내장은 스테로이드 과량 사용중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며, 드물게 각막염이 오기도 한다.

그런데, 정확한 진찰에 의한 한약 처방중 매슥함, 소화불량, 속쓰림, 위염, 설사, 생리불순, 이명, 간수치 상승, 신장수치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여드름, 발열, 불안, 흉통, 안압상승 등 각종 스테로이드 부작용들이 동시에 안정적으로 정상화되는, 일반인들에 다소 놀라운 결과물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황당한 것은, 각종 심각한 스테로이드 부작용들을 효과적으로 정상화시키는 한약처방이 스테로이드라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많다는 것인데, 스테로이드를 써서 스테로이드 부작용들을 정상화시킨다는 새로운 이론을 창조하고 정립시키는 중인 것인가?

한약 자체에 의사들이 주장하는 당질 스테로이드는 들어있지 않으며, 콩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미네랄 스테로이드는 미량 함유되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이 양약 스테로이드와 같은 효능을 나타낸다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처방받을 필요없이 콩을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도 될 것이다.

이러한 억지 주장을 오늘도 열심히 펼치고 있는 의사들을 볼 수 있어, 환자 또한 허무맹랑한 주장을 따라하는 경우들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주장의 의사들은 억지 아니면 무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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